[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2일 일본증시가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엔화 약세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8% 오른 1만751.26에, 토픽스 지수는 0.6% 상승한 936.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BOJ가 오는 16~17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도입한 10조엔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간 나오토 일본 재무상이 환시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엔화 약세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높였다. 이날 간 재무상은 의회에 출석해 "환율이 급격한 변동을 보일 경우 환시개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간 재무상의 발언에 유로-엔 환율은 전일의 123.82엔에서 124.08엔으로 올라,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에 수출주, 특히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북미에서 매출의 57%를 얻는 닛산은 2.4%, 혼다는 0.9% 올랐다. 북미시장 수출에 주력하는 다케다 제약은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이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란 소식에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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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 인베스트먼트의 모리카와 히로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기업 실적 개선이 이미 시장에 거의 반영된 것으로 판단해 활발한 참여를 보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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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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