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청와대 춘추관장(사진)이 끼 넘치는 글 솜씨로 자신의 개인 블로그(blog.naver.com/shonlee63)를 열었다.
이 관장은 블로그에 75건의 포스트를 올렸다. 블로그는 '일상다반사', '상휘의 공부방', '상휘가 쓰는 동화책', '상휘가 쓴 책 소개', '기고문' 등으로 구성된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에서는 아들을 키우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비롯 친구, 선후배들과 일상에서 벌어진 일들을 54건에 이르는 일기 또는 편지 형식의 글을 담았다. 이들 대부분은 몇년전에 써둔 것들이다. 앞으로는 청와대 이야기와 춘추관에서 생기는 사건들을 재미있게 올릴 예정이다.
이 관장은 저서 '나는 마지막 희망을 사람에게 걸었다'에서 자신이 젊은 시절, 친구의 보증빚 1억1000만원을 떠안고 파산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전해준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반탱이와 낡은 자전거'와 홍보관련서적 '기업의 정보팀과 PR활동'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이 관장이 언론과 사보 등에 기고한 시와 수필들도 만날 수 있다. '상휘가 쓰는 동화책' 카테고리도 만들어 앞으로 직접 창작한 동화를 연재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 관장은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는데, 앞으로 청와대 소식을 비롯해 다양한 글들로 장식을 해 볼 생각"이라며 "앞으로 필(Feel)을 받으면 동화도 본격 연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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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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