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마더'의 봉준호 감독이 이번 주말 미국 개봉에 발맞춰 현지 유력 일간지 LA타임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A타임스의 영화평론가 앤디 클라인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리뷰를 통해 "이번주 LA에서 개봉하는 '마더'는 한국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이자 미국 관객에게 가장 접근 가능한 감독인 봉준호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클라인은 봉 감독의 전작들과 '마더'를 비교하며 "한국영화 중 자국 내 최고 흥행작 '괴물'이 호러영화인 동시에 가족 코미디·드라마인 것처럼 '마더' 역시 스릴러이자 다른 장르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영화는 봉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이야기의 요소들이 닮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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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에 대해서는 할리우드 고전 스릴러의 거장인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과 비교하면서도 히치콕의 스릴러 서스펜스 문법을 프랑스적 감성과 예술가적 기질로 재해석했던 클로드 샤브롤과 더 닮았다고 밝혔다. 특히 도입부에 김혜자가 약초를 자르는 장면을 예로 들며 "봉 감독은 서스펜스를 만드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Bong certainly knows how to generate suspense)"고 칭찬했다.

한편 '마더'는 12일 미국 매그놀리아 픽처스의 배급망을 통해 LA와 뉴욕을 포함한 미 5개 도시, 6개 스크린에서 소규모로 개봉한 다음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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