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에 대한 내성 충만..모멘텀 찾기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얼핏 답답한 흐름으로 보이지만 특별한 모멘텀이 없음을 감안하면 뉴욕 증시는 잘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다우나 S&P500에 비해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 4거래일 동안 홀로 연고점 랠리를 펼쳤다. 시가총액 2000억달러를 돌파하며 나흘 연속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운 애플의 상승이 주목된다. 현재의 기세라면 애플이 이대로 나스닥에 이어 다우와 S&P500마저 연고점까지 밀어올려줄 것 같은 분위기다.

이미 다우와 S&P500 지수는 연고점까지의 간격을 1% 안팎으로 좁혔다. 하루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사정권에 두고 있는 셈.


연고점 사냥을 위한 마지막 방아쇠를 내일 발표될 2월 소매판매가 당겨줄 수도 있다.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으며 전날 도매판매 지표에서도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했다.

미국 최대 식품 전문 소매업체 크로거도 지난 실적 발표를 통해 소비 부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물론 뉴욕증시의 상승을 방해할 악재들은 아직 완전히 뿌리 뽑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더 이상 악재에 주목하지 않고 있다. 금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를 보여줬다. 중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반등하면서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이 더 이상 중국 긴축에 움츠려들지 않고 오히려 악재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해졌다면 속도의 문제는 있겠지만 결국 방향성은 위로 향할 전망이다.


금일에는 오전 8시30분에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월 무역수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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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내일 발표될 소매판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고용지표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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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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