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양호한 흐름 지속되면 이날 낙폭 포함 추가 상승 가능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올해 첫 지수선물 옵션ㆍ개별주식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이 조용히 마무리된 가운데 다음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증시의 최대 이벤트가 별다른 영향력없이 마무리되자 또다시 열쇠는 해외 증시로 넘어가게 됐다.
11일 강보합권을 유지하던 국내증시를 약세로 돌이킨 것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이었다. 2월 중국의 CPI가 2.7%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뛰어넘자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국내증시가 약세로 돌아섰고, 만기일인 이날 이를 회복해내지 못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일본증시는 1%대 반등에 나섰고, 당사자인 중국 상해종합지수 역시 장 중 상승전환에 성공하는 등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 역시 12일 혹은 다음주 경에는 이날 만회하지 못한 낙폭을 포함해 추가 상승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미 증시의 흐름도 긍정적이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최근 미 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각)과 12일 예정된 미 경제지표도 나쁘지 않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미 증시의 주말새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이는 다음주 국내증시를 보다 탄력있는 장세로 이끌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된 경제지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2월 소매판매, 소비자신뢰지수 등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경우 전주 46만9000건에서 9000건 감소한 46만건이 예상되고 있고, 2월 소매판매는 전월 0.5%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는 0.0%로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 73.6에서 이번 달 74로 개선될 전망이다.
소매판매를 제외할 경우 고용 및 소비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호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일자별 주가 흐름상 이동평균선이 순서대로 나열되는 정배열 흐름이 완성됐고 S&P500 지수 역시 20일선(1109.33)과 60일선(1111.53)의 격차가 2포인트에 불과한 만큼 1~2일 이내에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올라서는 골드크로스가 등장, 정배열 흐름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배열 흐름은 일반적으로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때 동반되는 양상인 만큼 미 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증시가 동시만기일 소폭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여타 아시아 증시 및 미 증시가 반등에 나선다면 보상심리에 대한 욕구도 커지면서 국내증시가 추가 상승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한 주가 시작되는 첫 거래일에서는 주가가 크게 반등하며 장을 출발하는 갭상승 흐름이 나타난 만큼 오는 15일에도 갭업 출발을 기대할 만 하다.
이번주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8일 코스피 지수는 1.16% 갭상승으로 출발했고, 그 전주 첫 거래일인 3월2일 역시 1.12% 오른 채 장을 출발하며 갭상승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2월 마지막주 첫 거래일인 22일에도 시가가 1.46%의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는 주말동안 한 주간의 악재를 모두 소화해내고 새로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는데, 그만큼 투자심리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인 만큼 국내증시 역시 내주의 추가 상승 움직임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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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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