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내·외 이사가 대거 교체된다. 박삼구 그룹 명예회장은 금호타이어만, 박찬구 전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직만 유지하면서 형제경영이 시작됐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삼구 명예회장이 이달 15일 대한통운을 시작으로 열리는 그룹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 금호산업의 사내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나기로 했다. 대신 금호타이어 등기이사직을 유지한다.
박찬구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사내 이사직을 반납한다. 그룹의 전략경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기옥 사장도 금호석유화학 사내 이사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명예회장은 금호타이어만, 박 전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등기이사직만 유지하게 되는 셈이다.
다른 계열사의 사내외 등기이사도 큰 폭으로 바뀐다.
금호타이어는 30일 주총에서 박세창 금호그룹 전략경영부문 상무와 기 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따라서 금호타이어 사내이사는 박 전 명예회장과 박찬법 금호그룹 회장과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박 상무, 기 사장 등 5명이 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26일 주총에서 윤영두 현 사장이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고 기 사장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관리본부장,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이 새로 이사직을 맡게 된다.
금호산업은 오는 15일 주총에서 기 사장과 장복상 경영관리본부장이, 대한통운은 같은 날 열리는 주총에서 이원태 현 사장과 기 사장, 선재환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이 신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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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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