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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회사채 발행 4.6조원...KT 6000억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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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2월 일반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32% 늘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KSD)은 2월 일반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4조6552억원으로 1월 3조5302억원 대비 3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일반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1월 1조4378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2월에도 1조3206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하면서 2008년 11월 이후 1년4개월 연속 순발행을 보였다.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4조800억원 ▲옵션부사채 14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389억원 ▲전환사채 426억원 ▲자산유동화채 3923억원 등이다.

발행 목적별로 살펴보면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7784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2조4857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2990억원 ▲기타 92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KT가 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3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2개사의 발행금액은 3조12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7.1%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금융회사채 발행금액은 4조6293억원으로 지난 1월(3조2534억원)대비 42.3% 증가했다. 상환액은 4조4210억원으로 1월(6조491억원)대비 26.9% 감소하며 2083억원 순발행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은행채의 경우 2월 발행금액이 2조6014억원에 달해 지난달(1조3987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86%)했다 상환액은 지난달 4조7247억원에서 3조110억원으로 감소(36.3%)해 순발행액이 1월 3조3260억원에서 2월 4096억원으로 감소했다.

금융회사채 발행 규모에서는 하나은행이 1조5900억원으로 지난달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신한카드, SC제일은행, 현대캐피탈, 국민은행 순이었다. 은행들이 5위 안에 세 곳이 랭크되면서 금융회사채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용어설명] 금융회사채

: 통안채와 특수금융채권(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를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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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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