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규모 '올해 두번째'..평균 베이시스 4일만에 콘탱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지난 25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며 급등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순매수를 바탕으로 지수선물은 5일과 10일, 20일 이평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최근 2주간 무산됐던 120일 이평선 탈환에 재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

2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85포인트(1.85%) 급등한 21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120일 이평선(213.66)까지는 2포인트 가량을 남겨두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 매수에 프로그램 매수가 겹쳐지며 지수가 급등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베이시스 개선과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평균 베이시스가 4거래일 만에 콘탱고로 반전되면서 차익거래도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됐다.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덕분에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50포인트 오른 210.25를 기록하며 갭상승 출발했다.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선물은 개장후 20여분만에 212선까지 뚫고 올라갔다. 중반 한때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상승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큰 되밀림 없이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는 0.15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외국인은 5776계약 순매수했다. 지난 1월14일 6799계약 이후 최대 규모 순매수였다.


미결제약정이 급감했다는 점에서 신규 매수가 아닌 환매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진다. 매도 포지션을 대거 청산한만큼 향후 추세적 매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60계약, 3732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9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78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10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간 비차익거래는 2122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0.08포인트 콘탱고를 기록했다. 4일만의 콘탱고 전환이었다. 마감 베이시스도 0.16포인트를 기록해 3거래일 만에 콘탱고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이론가에 정확히 일치했고 마감시 괴리율은 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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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30만7314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5665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 감소 규모는 지난해 12월 동시만기 이후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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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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