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기준 감소세..원화 환산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유학이나 연수를 위한 대외지급액이 지난해 5조원을 돌파했다. 원화기준 유학연수 대외지급액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ㆍ연수 대외지급액은 연간 39억9830만달러로 전년도 44억8450만달러보다 10.8% 줄었다. 달러 기준으로는 2007년부터 2년 연속 줄어든 것이지만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화기준으로는 계속 늘고 있다.


유학ㆍ연수 대외지급액은 2007년 50억2530만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후 금융위기로 2008년과 2009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원ㆍ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 달러당 1276원으로 전년(1103원)보다 올라가면서 원화기준 대외지급액은 4조9480억원에서 5조1032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월별로는 유학ㆍ연수 대외지급액은 지난해 말에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지난해 12월 유학ㆍ연수 대외지급액은 4억363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4억1980만달러)보다 3.9% 늘었다.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같은 달(4억3290만달러)보다도 0.8% 증가했다.


유학ㆍ연수생 수도 금융위기를 계기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1일 기준 외국에서 어학 연수중이거나 대학ㆍ대학원에서 유학중인 사람은 24만3224명으로 전년 21만6867명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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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는 2003년 15만9903명, 2005년 19만2254명, 2007년 21만7959명 등이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계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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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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