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이 19일(한국시간) 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가 임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핀첨은 "우즈는 최근 1주일간 치료를 중단한 뒤 가족들과 시간을 가졌다"면서 "우즈의 20일 입장 표명은 단지 치료소로 돌아가기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핀첨의 이 서한 속에 우즈의 복귀시기에 대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WAA는 "우즈가 모든 언론사에 기회를 주고 그간의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질문을 제한한다면 이번 기자회견은 이미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GWAA는 이에따라 우즈의 기자회견에 대해 보이콧을 묻는 투표를 진행해 19명의 이사진 가운데 12표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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