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MS는 야후의 검색 기술에 대한 사용권을 얻게 되며, 야후는 웹사이트에 MS의 빙의 검색 엔진을 적용하게 된다. 계약 후 최초 5년간 MS는 야후에 매출의 88%를 지급한다.
지난 1월 MS 빙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1.3%, 야후는 17%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MS와 야후의 점유율은 10% 이하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빙이 8개월째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고, 야후와 제휴를 통해 단숨에 시장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구글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발머 MS 대표는 "이번 제휴 승인은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MS와 야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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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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