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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강제규 감독 신작 '마이웨이' 여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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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손예진이 강제규 감독 신작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했다.

18일 영화 제작사측에 따르면 손예진은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 '마이 웨이'(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마이 웨이'는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돼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참가하게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 영화로 손예진은 극중 연희라는 역에 캐스팅돼 장동건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손예진이 연기할 연희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한국남자와 일본남자 사이에서 그들의 엇갈린 운명에 갈등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캐릭터다.

제작사 한 관계자는 "웰메이드를 지향하는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마이 웨이'는 톱스타인 손예진의 연기변신 행보에 큰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만의 매력이 영화 속에서도 크게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 웨이'는 장동건과 손예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초여름에 크랭크인하며 한국을 비롯, 독일, 중국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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