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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고수 미스터문 "일시적 조정 딛고 3~4월 추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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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절상 3~4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
"위안화 절상 시점부터 국내주식시장 상승추세로 전환할 것"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박지성 기자]"올해는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상승장 입니다. 다만 일시적 조정을 거쳐 3~4월께 다시 추세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에서 회원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겁을 먹고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들을 향해 "올해는 분명 투자해도 되는 상승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월까지 상승장을 이어가다가 일시적 조정을 받은 후 하반기에 다시 올라가는 시나리오를 예상했지만, 지금 주식시장은 시기가 조금 당겨진 것 뿐이지 흐름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정장이 예상보다 빨리 온 만큼 상승장 역시 앞당겨 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터문'이 상승장을 확신하는 데에는 현재 증시 약세의 진원지인 유럽, 미국, 중국의 경제 상황에서 개선의 여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시장을 흔들리게 했던 미국의 금융규제안은 실질적 규제가 아닌 민심용"이라며 "공화당의 반대와 미국 경제 악화 우려 등으로 금융규제안은 쉽게 실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유럽국 문제는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중국의 긴축 정책도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의 긴축 정책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에 대해서 그는 "금리인상을 곧바로 하지 않기 위한 절충안"이라며 "중국정부는 금리인상 보다는 '위안화 절상'으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안화 절상은 미국과 유럽이 환율 문제에 대해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대외적인 명분 및 부동산 버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라는 것.

그는 위안화 절상이 3~4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위안화 절상 수혜를 우리나라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위안화 가치가 높아지면 국내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전환은 위안화 절상과 맞물려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스터문'은 향후 시장의 흐름에 대해 "조정이 온 뒤 다시 올라가는 흐름은 3월 말에서 4월께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 상승을 지속한다면 상반기 안에 지수 1800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약한 조정이 오더라도 2000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미스터문'은 주식투자에 있어 꼭 지켜야 할 원칙으로 '미수거래 금지'와 '손절 원칙'을 꼽았다. 주식투자는 '만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미수거래를 하는 것은 투자자 스스로가 주식투자의 최대 장점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손절원칙은 손실은 적게, 수익은 크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원칙이라며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5% 선에서 손절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투자에 임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 흐름에 겁을 먹지 말고 호재가 예정돼있는 테마 종목 위주로 매매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상승장에서는 명분이 있고 추세가 있는 종목이 어김없이 오른다는 것이다.

한편 '미스터문'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무료 특집방송을 통해 주식투자 노하우 및 급등 예상 종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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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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