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지원 아낌없이..예산 4배 증액
$pos="L";$title="조환익 사장";$txt="조환익 코트라 사장";$size="200,276,0";$no="20090226111216063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조환익 코트라 사장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올 들어 부쩍 높아졌다.
조환익 사장이 중국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이유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상하이엑스포 때문이다.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엑스포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해 첫 센터장 회의를 중국에서 가진 것도 엑스포와 무관치 않다"고 언급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세계에서 약 7000만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트라가 운영하게 될 한국홍보관에도 6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전망이다.
조 사장은 평소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 입장에서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고 언급해왔다. 비록 엑스포에서 직접적인 세일즈 활동을 할 수 없지만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한국 상품의 이미지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트라의 엑스포에 대한 지원도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우선 중국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8명의 엑스포지원단을 구성했다. 구성원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근무했거나 유학을 갔다온 인재들이다. 북경대 출신 신입사원도 배치됐다.
예산도 383억원이 책정됐다. 엑스포지원단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열렸던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 때 보다 4배 가량 늘어난 액수"라고 전했다.
코트라의 한국홍보관 규모도 역대 최대다. 6000㎡ 부지에 3층 규모로 세워지는 건물에는 기술(Technology), 문화(Culture), 자연(Nature), 인간(Humanity) 등 4개의 테마전시관을 비롯해 한중우호교류관, 영상관, 오는 2012년 개최 예정인 여수엑스포홍보관 등 총 7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코트라는 약 10분 분량의 엑스포용 영상물에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등을 캐스팅하는 등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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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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