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노키아에 납품하는 N97과 N97mini의 판매호조,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슬라이드 힌지모듈의 공급증가, 해외 스마트폰 업체 및 노트북 제조사로의 힌지물량 증가로 실적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률 개선폭이 특히 큰 이유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고정비 감소와 공정개선, 모듈부품의 수율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H바텍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8년보다 각각 136%와 204.7% 증가한 4709억원과 771억원이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5.2%와 15.5% 증가한 5897억원과 891억원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 스마트폰 업체와 PC 제조사에도 KH바텍의 힌지모듈공급 비중이 20% 중후반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매출 안정화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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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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