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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D 대형 LCD 10억대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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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작년 대형 LCD 점유율 1위
삼성전자, LCD패널 매출 8년 연속 세계 1위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국내 대형 LCD 생산업체인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의 대형 LCD 패널 누적 생산 물량이 합산 10억대를 넘어섰다.
15일 LGD와 삼성전자는 각각 대형 LCD 누적 생산량이 5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D는 10인치 이상 대형 LCD 모듈 누적 생산량이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5억대를 넘어 섰다.

LGD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세계 최초 4세대 LCD 생산라인 투자, 작년 8세대 생산라인과 6세대 증설라인 투자 등 꾸준한 투자로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1995년 8월 대형 LCD 패널을 생산한 이래 14년 6개월 만에 올린 성과다.

LGD는 그동안 생산한 대형 LCD 모듈 5억대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6만7878㎢로 축구장 약 1만개를 LCD화면으로 덮을 수 있는 정도로 스위스 국토(4만1290㎢)의 1.6배가 넘는 면적이며, 서울시 면적(605㎢)과 비교하면 약 11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또한 대형 LCD 모듈 생산을 시작한 지 10년만인 지난달 이미 대형 LCD 모듈 생산량이 5억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995년 LCD사업을 시작해 10년만인 2005년 대형 LCD 판매에서 누적 1억대를 처음으로 돌파했고, 이어 2007년 2억대, 2008년 3억대, 2009년 4억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5억대를 넘어섰다.

특히 2009년에만 1억 3000만대의 LCD 패널을 판매하며, 연간 판매 1억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실적은 지난해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 오른 LED TV용 패널 시장을 선점하고 대형 TV용 패널의 판매 호조 등 LCD TV 분야에서의 선전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TV 부문의 경우 전 세계 출하량의 25% 인 약 4100만대를 판매해 2년 연속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4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패널 매출액 기준 177억 달러를 달성하며 27.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8년 연속 LCD 매출 세계 1위를 이어 갔다.

면적 기준으로도 2216만㎡(평방미터)를 기록해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2.6배에 달하는 규모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대형 LCD패널 시장이 전체 매출 기준으로 약 33% 성장한 약 86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출하량은 작년 대비 약 31% 성장한 약 6억 9천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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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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