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오는 2015년 상업화를 목표로 한 동해 가스하이드레이트 시추가 연내 추진된다. 또 알래스카지역 육상에서의 가스하이드레이트 생산시험도 미국과 함께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영학 지경부 차관 주재로 열린 '제 4차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국내 대륙붕 및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세부사업 계획의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이 제정된 이후 지난해 2월 최초로 국내 대륙붕개발을 위한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마련된 계획. 동해-1 가스전은 1969년 국내 대륙붕에서 석유탐사를 시작한 이래 30여 년만인 1998년 발견, 이듬해 6월, 31번째 시추공을 뚫은 끝에 경제성 있는 가채매장량이 확인된 곳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으로 올려놓았다. 이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LNG환산 530만t으로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15년간 생산예정이다. 하루에 천연가스는 34만가구가 사용하는1만700배럴을 생산하며 초경질유는 승용차 2만대가 사용하는 1000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는 2015년 이후 상업화가 목표인 가스하이드레이트에 대한 시추가 계획돼 있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가 영구동토 또는 심해저의 저온ㆍ고압상태에서 물과 결합하여 얼음처럼 형성된 고체 에너지원으로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경부는 "알래스카에 대한 육상 생산시험에도 미국과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있어 이부문에 대한 우리의 기술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AD

김영학 차관은 "해외자원개발투자와 더불어 국내대륙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제2, 제3의 동해-1 가스전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미래에너지인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에 있어서 국내에서의 연구개발, 탐사시추도 중요하지만 우리보다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의 기술교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