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16일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래 666일을 꼬박 채워 이전 최고기록을 보유한 조윤선 전 한나라당 대변인(665일)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
박 의원은 방송기자 출신의 헌법교수 답게 현안 마다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논평으로 신생정당의 한계를 뛰어 넘어 당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박 의원은 또 의정활동도 열심히 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11월에는 2년 가까이 일본의 법령집을 파헤쳐 독도를 외국으로 분류한 일본 대장성 고시 654호를 입수해 공개했고, 일제 강점기 731부대의 생체실험에 희생됐던 조선인 명부를 추가 발견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8일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당체제 속에서 제3당의 대변인으로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어려웠다"면서도 "앞으로도 해야 하는 말과 옳은 말은 끝까지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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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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