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자동차부품판매업 190개사를 대상으로 '손해보험사 불공정거래행위 실태조사'한 결과, 손보사가 일방적으로 부품 대금청구를 평균 5.6% 가량 감액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부품업체는 평균 15.2개 손보사와 거래를 하고 있지만 서면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6.5개사(42.8%)에 불과하며, 서명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67.9%는 '계약서를 작성해도 손보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강요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업체 가운데 85.3%는 손보사간 과실협의 미해결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고, 업체당 연평균 814만원을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 2일 부품판매 업계의 현안애로 타결을 위해 업계 대표들로 '자동차부품판매업계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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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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