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월 채권순매수 4년만 최대, RBC영향
경기회복 둔화우려 지표금리강세..14bp 하락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보험사의 1월중 월간채권순매수 규모가 지난 2006년 1월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 둔화우려로 채권지표금리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가 3일 발표한 ‘1월 채권시장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신년들어 기관투자자들이 채권투자를 본격화함에 따라 1월 장외채권거래가 전월대비 48조6993억원(14.2%), 전년동월대비로는 114조9321억원(41.5%)이 증가한 391조96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평균거래량은 19조5982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9953억원(25.6%)이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전월대비 11조2453억원(6.0%)이 늘어 197조4288억원을, 통안채가 28조5121억원(33.9%) 증가한 112조5964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채 거래량 또한 전월비 5조1229억원(11.5%)이 늘어 49조8082억원을 보였다.
기관투자자중 보험사의 순매수가 4조8121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1조2474억원이 증가했다. 금투협은 RBC(Risk Based Capital, 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제도가 지난 4월 도입된 후 보험권이 중장기채권 매수를 꾸준히 늘려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험사들의 잔존만기 5년이상 중장기물에 대한 순매수규모가 3조3748억원을 기록해 70.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일례로 한국철도시설(152, 153, 154회) 채권 4700억원중 83%인 3890억원을 보험사가 매수했다.
$pos="C";$title="";$txt="[표] 보험사 채권 순매수 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256,0";$no="20100203112145462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월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기획재정부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 등으로 강세장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4분기 GDP 지표상 경기 회복탄력 둔화세가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 긴축 움직임과 미 FOMC의 금리결정시 반대의견 표출 등이 부정적 요인이었다. 지표금리(국고3년 기준)가 전월대비 14bp(4.41%→4.27%) 하락했다.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4조6903억원(9.9%) 증가한 52조2851억원을 기록했다. 국채가 10조1864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3747억원(75.3%)이 늘었고, 특수채도 전월비 1조1095억원(19.9%)이 늘어 6조6895억원을 기록했다. 통안증권 또한 전월대비 2조8700억원(14.1%)이 증가해 23조1600억원을 나타냈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강세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장기채에 대해 견조한 매수세를 보인 보험사들이 두드러졌다”며 “향후에도 보험사가 우량공사채에 대한 탄탄한 수요처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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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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