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프토픽] 매캐런 "미켈슨에 사과 못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스콧 매캐런(미국)이 '넘버 2' 필 미켈슨(미국)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는데.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매캐런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미켈슨을 사기꾼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몇몇 선수들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클럽을 사용하는 것에 여전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캐런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 직후 미켈슨이 핑 아이2 웨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매캐런은 당시 "그것은 사기나 다름없다. 미켈슨이 그 제품을 사용한다는 게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미켈슨은 그러자 "공개적으로 명예가 훼손됐다.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며 맞대응했다. 1990년 이전 만들어진 핑 아이2 웨지는 스퀘어그루브를 가지고 있어 V자형 그루브만 사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에 어긋나지만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매캐런은 그러나 "핑 웨지는 골프룰의 정신에 어긋난다"면서 "내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그루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그루브 논쟁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자 3일 선수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