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다단계 업체 ㈜리브의 경영고문인 김모(43)씨를 붙잡아 사건을 맡은 충남 서산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이후 2008년 12월 조씨의 중국 밀항을 돕고 브로커 2명을 통해 경찰 간부들에게 5억여 원의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김씨는 조씨와 함께 중국 밀항을 시도했다. 하지만 높은 파도 때문에 도주에 실패했으며 1년3개월 동안 국내 도피생활을 해오다 이번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씨의 행방을 추궁하고 경찰 간부가 조씨의 중국 밀항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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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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