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장근석이 그동안 자신이 맡은 배역 중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과 성격이 가장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은 3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0 장근석 팬미팅-장근석의 난(이하 난장)'에서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 역이 지금까지 해온 역할 중 나와 가장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날 장근석은 자신의 늘어난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내가 아이돌이 된 기분이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3년 전 당시 같은 소속사에 (손)호영이 형이 이 자리에서 콘서트를 했었다. 그것을 보고 '나도 빨리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며 "그것을 이렇게 빨리 이룰지는 몰랐다. 어제 빈 객석을 보고 여기에 팬클럽 '장어' 여러분이 앉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났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근석은 '가장 키스를 받고 싶은 부위'로 대답 대신 자신의 목 부위를 손으로 가르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장근석은 이날 국내 팬미팅 이후 차기작 모색과 동시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투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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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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