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 매매내역
대회 첫주 최고의 '핫(HOT) 테마'였던 테블릿PC 관련주를 대거 매입해 대회 3일째인 27일 '깜짝'선두로 올라섰던 조구호 대신증권 대리는 이틀만에 다시 최하위로 밀려났고, 디오텍을 매도한 이후 테블릿 관련주로 갈아탄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29일 테블릿PC 관련주 엘디티는 -14.22%나 하락했다.
수익률 2위로 대회 첫 주를 마감한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대우증권 500주를 전량 매도해 2.28%의 수익를 거뒀다. 현대중공업과 아시아나항공 등 실적 우량종목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이 차장은 "장이 좋지 않을 때에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을 중심으로 비중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 장세가 전환될 때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이는 지수가 연일 떨어지더라도 수익률을 하락폭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29일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 때 16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1602.43으로 가까스로 160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 지수는 500선을 하회, 496.47로 지난해 12월13일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코스닥 비중을 줄어가면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참가자 10명 중 6명은 기존 보유종목을 추가로 매수하며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집중했다. 새로운 종목을 편입시킨 참가자는 티엘아이를 새로 편입시킨 조구호 대신증권 대리를 제외하고 단 한명도 없었다.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에 관망세를 전 거래일에 이어 유지하고 있는 셈.
엘디티로 -20%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대신증권 조구호 대리는 전 거래일 현대건설을 과감히 매수했으나 하루만에 손절매 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1.83% 하락했다. 조 대리의 포트폴리오는 엘디티와 티엘아이 두 종목이다.
우원명 유신투자증권 차장은 전 거래일에 이어 엘디티 3000주를 그대로 보유 중이다. 우 차장은 엘디티 한 종목으로 손실률이 -21.29%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 서석규 과장은 테마주들을 대거 처분하며 수익률 관리에 나선 이후, 차바이오앤 대한제강 현대하이스코를 추가로 매수했다. 한편 -5.15% 하락한 이수앱지스는 일부만 차익을 실현하고 나머지는 보유했다.
$pos="C";$title="(온라인용) 29일 매매수익률 현황";$txt="";$size="550,232,0";$no="20100129164647027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