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텍 '엑스라이트' 개발, 적합성 심사ㆍ하반기 출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체의 한 쪽 팔이나 다리만 마비되는 편마비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체교정용 의료기기가 개발됐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정청 의료기기 허가를 마치고 현재 적합성 검사를 심사 중인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코텍(대표 엄장환)에서 개발한 '엑스라이트'(XLite)는 편마비 환자들을 위한 강제 유도운동 치료(CIMT: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에 사용되는 신체교정용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고분자 소재를 코팅한 면직포 재질로 열가소성 성질을 통해 75도 정도의 온도에서 변형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증상부위별로 60여가지의 기본 틀을 갖추고 있어 일정한 열을 가한 이후 환자의 신체부위별로 알맞게 손으로 다듬어주면 현장(병ㆍ의원)에서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신체교정용 기기는 200도의 뜨거운 열에서 변형이 되기 때문에 전문 인력을 통한 작업공정을 거쳐야 하고 1주일 정도 제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엄장환 대표는 "일정 온도 이상의 물이나 열풍기 등을 통해 환자에게 바로 기기를 착용시킬 수 있다"며 "신체부위에 100% 부착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2주간 정도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편마비는 수술 등을 통한 치료보다는 신체교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한 운동 재활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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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텍은 편마비 치료용 외에도 신체보호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양산 설비를 통한 본격적인 생산으로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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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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