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불의 사나이 탄생의 비결은?”
[재미있는 철 이야기-3] 스테인리스강, 의료기기 산업 개혁의 주역
녹슬지 않고 고온 소독에도 잘 견뎌
인공팔·관절 등 인체 내 보철물로 활용 분야 확대
$pos="C";$title="600만불의 사나이 포스터";$txt="600만불의 사나이 포스터<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dokken0109)>";$size="401,402,0";$no="20091115185537703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아파 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는 말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원치 않는 질병을 얻거나 사고 등으로 몸을 다칠 수도 있다.
병원을 찾고서 후회해야 소용없는 일이겠지만 뒤늦게라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그보다 다행스러운 일은 없다.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각종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기술, 손상된 신체를 회복시키는 기술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의료 분야에서 철강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pos="L";$title="외과수술용 메스";$txt="외과수술용 메스<사진출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modelvillage)>";$size="250,173,0";$no="200911151855377036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청진기, 침대에서 메스까지= 철강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각종 진단기구, 치료기구, 비품 등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의사의 기초 진단 장비인 청진기, 환자용 침대, 수술용 침대, 수술용 가위, 메스, 핀셋 등은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다. 의료용 기구들은 녹이 슬면 안 되고 고온으로 실시하는 소독에도 잘 견뎌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바로 스테인리스강이기 때문이다.
철강은 직접적인 진단과 치료 이외에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할 때 만나게 되는 보행 연습기, 손목회전 운동기, 평행봉 연습기 등은 물론 휠체어도 몸체의 대부분이 스테인리스강으로 구성됐다.
$pos="R";$title="휠체어";$txt="휠체어<사진출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joonggonara)>";$size="291,284,0";$no="200911151855377036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신체의 일부분을 대신하다= 과거 인기 TV 드라마물로 ‘600만불의 사나이’가 있었다. 우주비행사였던 주인공이 사고로 한 팔과 두 다리, 한쪽 눈을 잃지만 미국 정부에서 비밀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600만 달러를 투입해 인공눈, 인공팔, 인공다리를 그에게 붙인다.
주인공은 인공기관들의 경이로운 힘을 통해 사고 이전보다 멀리 볼 수 있고, 훨씬 강력하며,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돼 악당들을 물리치고 임무를 무사히 완수한다.
이러한 인공팔과 다리 등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는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인공관절 등을 활용한 치료가 보편화되고 있다. 다시 말해 예전에는 팔, 다리 등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환자들이 인공기관을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희망의 중심에는 철강이 있다.
뼈와 관절을 대체하는 소재로는 금속이 사용된다. 뼈와 관절 부위는 지속적인 압력이 발생하는 곳으로서 그에 상응하는 강도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금속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것 역시 스테인리스강이다. 녹이 슬지 않아 생체 내에서 부작용이 생길 염려가 없고, 가공하기도 쉬운 편이며, 대체에 따른 비용이 타 소재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pos="L";$title="청진기";$txt="청진기<사진출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eyemania)>";$size="250,283,0";$no="2009111518553770365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생체 재료로 더욱 각광 받아= 과거에는 팔, 다리 등에 치명적 손상이 생겼을 경우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의료기술과 발달하고 로봇 기술과 함께 접목 되면서 이제는 생체 재료를 이용해 손상된 부위를 복구,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어떤 소재가 생체 재료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
첫 번째, 생체 재료는 몸속에 들어가 해로운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생체 재료가 인체 내에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거나 성분이 조금씩 떨어져 나와 악영향을 미친다면 생체 재료로 부적합하다.
두 번째, 몸이 그 생체 재료를 잘 받아들여야 한다. 그 자체로는 독성이 없다 해도 몸이 그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생체 재료가 충족시켜야 할 또 하나의 조건은 오래도록 닳거나 부서지지 않는 강도와 내구성, 그러면서도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재료가 우수하더라도 몸에 필요한 형태로 자유자재로 가공할 수 없다면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는 힘들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조건을 고려할 때 스테인리스강은 그 어떤 소재보다 탁월한 생체 재료의 자격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자료제공: 포스코>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