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25일 롯데쇼핑의 자회사 코리아세븐(지분율 50.1%)은 미국계 사모펀드 유니타스캐피털로부터 바이더웨이를 274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며 "바이더웨이는 2009년 말 기준 점포수 1513개의 국내 편의점 시장 4위 업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바이더웨이 인수로 점포수 3709개 보유한 시장점유율 27.6%인 국내 편의점시장 3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편의점 시장 1, 2위 업체인 훼미리마트와 GS25의 2009년 말 기준 점포수는 각각 4597개, 3914개로 시장점유율 각각 34.2%, 29.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 롯데슈퍼와의 공동구매로 규모의 경제도 가능할 전망이고 카페형 편의점과 지하철 입점 등 신업태 출점 가속화도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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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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