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에드워드 휘태커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직을 정식으로 겸임한다.
25일(현지시간) 휘태커 회장은 미 디트로이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사회의 요청으로 그간 후임을 찾는 동안 임시로 맡아왔던 CEO직을 계속 맡기로 했다"며 "지난주 열린 이사회 특별회의에서 정식 CEO직 겸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두 명의 관계자들은 "GM의 휘태커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미 통신업체 AT&T의 CEO를 지냈던 휘태커 회장은 작년 7월 GM이 파산보호 신청에서 벗어나면서 GM의 회장직을 맡아왔다. 아울러 지난해 12월1일 프리츠 헨더슨 CEO가 갑자기 사임한 후 CEO직을 임시로 맡아 후임자 물색 작업을 벌였다.
휘태커 회장은 "GM은 안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GM 이사회가 휘태커 회장의 정식 CEO직 겸임을 결정한 이유는 휘태커의 리더십 강화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GM은 기업 컨설팅 업체 스펜서 스튜어트를 고용해 새로운 CEO를 물색해 왔지만 정부의 간섭이 심한 GM의 CEO직을 맡을 만한 외부 인사를 찾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CEO직 수행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오토트렌드 컨설팅의 조 필리피 회장은 "GM 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은 휘태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그가 얼마나 오래 CEO직에 머무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2월 새 재무최고책임자(CFO)로 임명된 크리스 리델이 CEO직 후보인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휘태커 회장도 리델 CFO를 차기 CEO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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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 회장은 "적당한 시간동안 CEO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아마 2~3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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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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