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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1.41달러대 반등.."단기급락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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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달러가 1.41달러대로 반등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금융 규제 개혁안 발표 이후유로약세와 안전자산선호로 한때 1.40달러 후반까지 하락했으나 유로달러는 다시 오른 상태다.

22일 오후 2시1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41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시간대에는 한때 1.4029달러대까지 하락해 지난해 7월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뉴욕에서는 1.4030달러까지 낮아졌다.

유로·달러는 오바마 대통령 연설 이후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1.414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1.4050달러 지지선을 앞두고 숨돌리기에 들어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다시금 유로매수, 달러 매도에 나선 것.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1.4050에 지지레벨을 두 차례 트라이하고 다시 올라가는 듯하다"며 "프라핏테이킹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럽 쪽 악재가 많아 다시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단기 급락에 대한 일부 되돌림 차원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로·달러는 그리스 악재가 차츰 불거지던 지난 12월 초 1.50달러대에서 한달반만에 1.40달러대로 무려 10빅 가까이 빠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한동안 위험자산에 지나치게 포지션이 편중된 모습이었는데 그리스에 이어 중국 악재, 오바마 금융규제 개혁안 등 차례대로 악재가 터지면서 달러 강세로 일시적으로 되돌려졌다"며 "어느정도 악재들이 나오자 유로화가 반등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영국중앙은행 양적완화 종료 발표로 파운드 반락, 유로가 반등한 점도 유로 반등의 요인이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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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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