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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 유로比 강세.."오바마 규제안에 한때 매도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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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유로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통화긴축과 유로권 국가에 대한 우려에 유로화가 힘을 못쓰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이 나오면서 달러가 매력을 잃는 모습이었으나 유로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리스크투자에 대한 의욕도 한풀 꺾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088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시간대에는 한때 1.4029달러대까지 하락해 지난해 7월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뉴욕에서는 1.4030달러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 연설 이후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1.414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게오르게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이 EU가 그리스를 지원한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타국에서 지원을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유로매도로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예상외로 증가하면서 고용 실망감을 안겨줬고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업은행의 자기거래 및 헤지펀드 투자 등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달러 매도세는 급증했다. 뉴욕증시 역시 낙폭을 키웠다.

달러·엔 환율은 90.45엔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 증시 급락으로 크로스엔에서 엔화매수가 우세해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오바마 은행 규제안 발표 이후에 달러 매도가 가속화되면서 달러·엔은 한때 90.11엔으로 지난해 12월18일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오바마 대통령의 상업은행들 규제방안 발표에 따른 고수익자산 수요 감소 불구, 유로존 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하락 등으로 유로화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변동 기준환율을 전일 수준으로 설정 등으로 강보합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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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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