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긴축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중 1700선도 무너뜨렸다. 17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지난 밤 미 증시가 중국의 긴축 우려로 인해 1% 이상 크게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자본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은행들에게 대출 제한을 요청했다고 밝혔는데, 투자자들은 이를 금리인상이 머지 않았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이면서 우려감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 역시 1723선을 이틀 연속 넘지 못하는 등 상승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았던 가운데 중국발 긴축 우려가 확산되자 관망세로 시장을 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역시 닷새만에 매도 우위로 장을 출발했고, 기관도 '팔자'를 지속하는 등 수급적으로도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78포인트(-0.92%) 내린 1698.6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36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비차익 매물이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5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44%)과 비금속광물(0.31%), 의약품(0.19%)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고(-1.37%)와 철강금속(-1.28%), 기계(-1.31%), 화학(-1.10%), 전기전자(-0.9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08%) 내린 82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29%), 현대중공업(-2.31%), 하이닉스(-1.57%) 등이 하락세를 기록중인 반면, 현대차(0.48%)와 신한지주(0.59%), SK텔레콤(1.06%)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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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4포인트(-0.54%) 내린 541.1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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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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