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정기관 최초 외국인 수용장 직업훈련
외국인 여성 수감자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담 교도소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천안교도소가 외국인 수용자 전담교도소로 전환되면서 올초부터 외국인 범죄자들을 수감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외국인 수감자 수는 1592명으로 이 중 중국과 대만 국적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 중 재판 결과가 나온 수감자 중 470여명은 이미 외국인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내달 초에는 최대 700명까지 수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법무부는 제3외국어에 능통한 교도관 15명을 특별채용 해 9명을 외국인 교도소에 배치했다.
중국어ㆍ러시아어ㆍ베트남어ㆍ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교도관이 각각 2명, 나머지 1명은 몽고어를 사용한다.
이 곳에서는 또 외국인 수용자들이 출소 후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기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국내 교정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도 진행한다.
직업훈련 과정은 배관공과, 이용공과, 원예공과 등 출소 후 본국에서도 취업이 가능한 훈련공과로 구성했다.
한편 외국인 여성 수감자들은 지금까지처럼 청주여자교도소에 분리 수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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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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