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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별을 따다줘'서 애절한 눈물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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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에서 배우 최정원의 눈물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별을 따다줘'에서는 진빨강(최정원 분)이 집에 동생들이 함께 살고 있는 사실을 강하(김지훈 분)에게 들키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으로 들어오던 강하는 죽 냄비를 들고 가는 노랑을 발견하고 "누구냐"며 깜짝 놀라고, 이에 놀란 노랑은 그만 죽을 떨어뜨리고 만다.

뜨거운 죽을 발에 떨어뜨려 화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다 괜찮다. 그러니 집에 살게만 해달라"고 애원하는 노랑을 본 빨강은 눈물을 흘렸다.

파랑(천보근 분)의 몽유병으로 강하에게 아이들을 들켜 집에 쫓겨나는 위기에 봉착했다. 빨강은 더 이상 희망이 없어 화장실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게다가 빨강은 막내 남이를 데리고 출근해 퇴직까지 당하고 만다.
이날 최정원은 초반의 책임감 없는 모습에서 젖먹이를 포함한 다섯 동생을 키우면서 책임감 강한 모습으로 변하는 진빨강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이날 다친 동생을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눈물연기와 내면연기 등을 밀도있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최정원 연기 최고', '최정원 덕분에 울고 웃는다', '최정원 연기에 가슴 떨린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최정원이 이날 방송 마지막 신에서 술집에 취직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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