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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11월 산업생산 전년대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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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인상설도 나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지난 11월 인도 산업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경제 회복이 가속화됨에 따라 금리인상에 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통계청은 이날 11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11.7%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0%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 10월 산업생산도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주식시장의 호황과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이 산업생산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가 회복됨에 따라 인도 최대 자동차 회사 마루티 스즈키 등 자동차 업체들과 전자업체들을 찾는 수요도 늘어났다.

맥쿼리그룹의 라지브 말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감안할 때 인도 중앙은행이 다음 정책회의 전에 금리를 올릴 것"이며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했던 중앙은행이 이제는 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할 것"이라 전했다.

인도의 도매물가 상승율은 지난 10월 전년동기대비 1.34% 오른데 이어 11월에는 4.78% 올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노무라 증권의 소날 바르마 애널리스트도 "인플레이션이 향후 8%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며, 중앙은행이 이번 1월부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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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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