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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올겨울 극장가, 추위를 녹일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원톱으로 아역배우들과 함께 열연해 화제다. 이나영은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로 남장을 감행하며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고, 송윤아는 '웨딩드레스'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로 분해 과장없는 감동을 만들어냈다.
이나영은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한때 남자였다가 여자가 된 영화 스틸기사 손지현으로 분했다. 여자로 변신한 지현이 갓 사귄 남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던 찰나 갑자기 아빠라고 부르는 꼬마 유빈이 나타나 그의 삶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나영은 특유의 느리고 또박한 말투, 개성있는 마스크로 섬세한 감성의 지현을 만들어냈다. 대학시절 하룻밤을 보냈던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태어난 유빈의 존재를 까맣게 모르고 있던 지현은 뒤늦게 아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어설픈 콧수염을 붙이고 운동신경도 빵점인 아빠지만 어딘가 모르게 닮은 지현과 유빈의 모습이 따스함을 안겨준다. 여기에 지현의 남자친구인 준서(김지석)까지 가세해 코믹함을 선사한다.
송윤아의 '웨딩드레스'는 시한부, 모성애 등을 소재로 하지만 관객들의 억지눈물을 짜내기 보다는 차분한 감동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송윤아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주변에 전혀 내색하지 않고 평소처럼 밝게 살아가는 고운을 연기했다. 딸 소라(김향기)도 엄마의 죽음을 알지만 어른스럽다. 하지만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극장의 불이 켜지면 관객들은 어느새 볼 위에 있는 눈물 자국을 확인할 수 있다.
송윤아는 이번 영화를 통해 밝고 친구같은 엄마의 모습과 애틋한 모성애까지 표현해내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자로 거듭났다.
각각 어설픈 아빠와 강한 엄마로 변신한 두 여배우가 선택한 영화'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웨딩드레스'가 올겨울 관객들의 추위를 녹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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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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