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청소 도울 줄 모르는 남편 밉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주부들이 가사 활동 중 남편의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은 '집안청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이 여성포털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와 함께 10~50대 기혼여성 25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사 활동 중 남편이 가장 미워 보일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3.9%가 '혼자서만 쉴 때'라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가사는 여자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할 때'가 15.7%, '성의 없이 가사를 도울 때'가 14.8%, '집안을 어지럽힐 때' 13.5%, '약속 핑계로 외출할 때' 12.7%, '돈 벌어 온다고 못한다고 할 때' 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편의 평소 가사활동 참여도'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높다(15.7%)'와 '높다(39.8%)' 등 긍정적인 답변이 55.5%를 차지해 '낮다(27.9%)'와 '매우 낮다(7.8%)' 등 부정적인 답변(35.7%)보다 높아 남편의 가사 참여도는 높은 것으로 나왔다.
'새해 남편이 꼭 도와줬으면 하는 가사 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집안청소(41.3%)'가 압도적인 1위로 꼽혔으며 이어 '설거지(16.4%)', '음식물쓰레기 정리(13.1%)', '요리(14.6%)', '빨래(8.2%)', '장보기(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남편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돕는 가사 활동'으로는 '집안청소'가 33.4%로 1위에 꼽혔으며, 이어 '장보기(20.2%)', '설거지(19%)', '음식물쓰레기(13.2%)', '요리(8.9%)', '빨래(5.3%)' 등의 순이었다.
'가사를 나누는 남편에게 평소 고마움을 표현하는가?'라는 질문에 주부들은 '자주 한다'가 23%, '가끔 한다'가 43.5%라고 답해 '표현해 본 적 없다(8.7%), '표현하지 않는다(4%)'보다 크게 높았다.
한경희생활과학 김명진 마케팅팀장은 "남성의 가사 참여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남편들의 가사 참여도도 높아졌다"며 "특히 주부들은 일상생활 중 가장 빈번하게 필요한 집안청소에 남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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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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