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로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이나영이 연예인 커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은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나 "김혜수 유해진 두 배우는 무척 보기 좋은 커플"이라며 "좋은 사람과 기회가 있다면 연예인 커플이 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이어 "진부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솔직히 지금은 연애보다는 창조적인 일에 빠져들고 싶고 올해는 무엇보다 일(연기)에 집중하고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결혼에 대해서도 "주위의 친한 언니들이 다들 싱글이라서 그런지 결혼을 주제로 대화를 하는 일이 거의 없고 그래서 내게는 멀게만 느껴진다"고 답했다.
한편 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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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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