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했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그린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열기는 식지 않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청정에너지 기업 클린테크와 데이터 제공업체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와 유럽, 중국, 인도 등지에서 이뤄졌던 청정 기술에 대한 투자 계약은 총 557건, 56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린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가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에는 못 미치지만 투자가 2번째로 많았던 2007년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불황에도 그린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클린테크의 니콜라스 파커 회장은 “지난해 정부와 기업 등의 그린 테크놀로지 투자 규모가 컸다는 사실은 구속력 없는 기후협약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며 “민간부문의 글로벌 벤처투자자금 가운데 4분의 1가량이 청정기술 부문에 투자됐는데, 이는 소프트웨어와 바이오테크 등 다른 부문을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전했다.

북미의 청정기술 투자 비중은 2008년 72%에서 2009년 62%로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데 반해, 유럽과 이스라엘의 비중은 22%에서 29%로 5년래 최고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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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테크그룹의 달라스 케찬 매니징디렉터는 “청정기술은 이제 전세계적인 관심사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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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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