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안에 따르면 금호측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외에도 자율협약을 맺은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 등을 중심으로 보유자산을 매각한다. 우선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와 금호건설 홍콩유한공사 등의 자산을 매각해 4776억원을 마련하고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제1열병합발전소 세일앤리스백과 자사주 매각 등을 통해 2653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전략경영본부를 40% 이상 줄이는 등 전체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한다.
또 기존 370명 규모였던 그룹 전체 사장단 및 임원수를 180여명선으로 축소한다. 우선 대우건설과 금호생명, 금호렌터카 등을 매각하면서 임원수를 230명선으로 낮추고 추가로 20% 이상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