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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험’ 가입 후 보상금 3억여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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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망 6건 등 사고 351건 접수…보험갱신위해 예산수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민 모두가 자전거보험에 가입된 가운데 올 한해 자전거사고로 3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이 주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 351건의 자전거사고가 일어나 3억48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사고유형별론 사망 6건, 부상진단 344건, 후유장애 1건 등이다.
대전시는 올 4월 28일부터 주민등록상 대전에 주소지를 둔 시민들을 대상으로 5억6495만여원의 예산을 들여 보험에 가입했다.

시민 1인당 392원 꼴이다. 보험가입으로 자전거사고 때 사망위로금, 진단위로금 등으로 1인당 최대 4300만원까지 보험금이 주어진다.

대전시는 내년 4월 보험기간이 끝나는 대로 보험가입을 다시 할 계획이다. 또 시민공용자전거인 ‘타슈’ 이용 및 관리상 문제점 손질을 위해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도 보완한다.
대전엔 지난 10월부터 둔산 신도심, 과학공원 인근을 중심으로 대여소 20곳과 무인대여자전거 200대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까지 1만589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하루 평균 이용은 1160회, 대당 자전거회전율은 7.3회다. 430대를 빌려주고 있는 창원시와 비교할 때 자전거회전율과 회원 수는 4배 이상 많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전거 등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전용도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 중”이라면서 “이런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도시로 뽑혀 교부금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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