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미국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농무부 동식물보건검역청(APHIS)은 지난 23일자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를 구제역 및 우역 청정국가로 인정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9일 밝혔다. 미국 연방관보 역시 28일 한국을 구제역 및 우역 청정국가 리스트에 내년 1월12일부터 포함시키는 연방규정(CFR)을 게재했다.

구제역 및 우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으면서 쇠고기는 우리 위생 시스템이 미국 위생 시스템과 동등한 수준임을 입증하는 절차인 '동등성 평가'를 거치면 대미 수출이 가능하게 된다. 다만 돼지고기는 돼지열병 등 여타 질병 청정국 지위의 추가 획득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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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그동안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대미수출을 위해 미측에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인정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 지난 17~18일에 서울에서 열린 '한·미 통상 협의'에서도 미국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었다.

외교부는 "앞으로 미측에 동등성 평가절차를 신청하는 등 우리나라산 쇠고기 등의 대미수출이 조기에 개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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