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27일(한국시간) 로게 IOC위원장이 전날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 인터뷰를 통해 "우즈의 일은 실망스럽다. 선수들은 청소년들에게 롤 모델이 돼야 하지만 우즈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달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를 낸 뒤 '불륜스캔들'이 확산되면서 일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우즈는 또 '약물스캔들'과 '도박스캔들' 등 이런저런 '설'이 겹치면서 급기야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과의 이혼이 유력해지는 등 사면초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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