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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Fed 경기회복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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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엔화대비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주동안의 강세에서 돌아서는 모습이다. 미 연준(Fed)이 경기회복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달러화는 엔화대비 최근 이틀동안 약세를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외로 하락한데다 미국 경기회복세가 아직은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35분 현재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엔화는 91.21엔을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는 91.64엔으로 마감한바 있다. 지난 이틀동안 달러대비 엔화는 91.87엔을 기록하며 지난 10월27일이래 가장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유로화대비 달러화도 1.4384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에는 1.4337달러로 마감했었다. 지난 22일에는 1.421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9월4일이래 가장 강세를 보이기도 했었다. 유로화대비 엔화는 131.15엔을 기록중이다. 전일에는 131.38달러를 보였다.

이달 한달동안 달러화는 유로화대비 4.3% 상승하는 랠리를 보였었다. 전일 하락을 제외하면 유로화대비 달러화는 지난 200일 동안 15센트 안팎의 좁은 등락을 보이며 평균 1.419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올 한해 달러화는 유로화대비 2.9% 하락했다.
전일 미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1% 하락한 35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는 40만건을 기록했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주택판매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일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루이스 Fed 의장 제임스 블라드가 내년까지 제로금리에 가까운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가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번 조사보다 증가한 48%가 0%에서 0.25%의 정책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9월 모임에서는 4분의 1이 유지될 것으로 답변했었다.

엔화는 이틀연속 상승했다. 이번달 엔화는 16개국가 통화대비 하락한 바 있다. 달러화대비로도 5.3% 약세를 보였었다.

일본 BOJ의 분기단칸서베이에서 일본 제조업자들이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달러화대비 엔화평균치가 91.16엔을 보일 것을 예측했다. BOJ는 Fed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플레 압력이 덜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식품가격을 제외한 일본의 11월 소비자가격지수가 전년대비 1.7%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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