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장으로 승진한 최양 대표이사(60)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대우중공업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 1979년 한샘에 입사해 영업과 생산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한샘에 입사한 이후 7년만인 1986년에 부엌가구 부문을 업계 1위로 올려놓았고, 1997년 시작한 종합 인테리어 사업 역시 5년만에 1위로 올려 놓는 등 한샘을 가구업계 1위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강승수 인테리어사업본부장(45)은 부엌제조 전문기업인 한샘을 인테리어 유통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 1997년 국내 최초로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방배직매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도 잠실직매장을 오픈하며 초반 매출 신기록을 이어가는 등 인테리어 유통 사업의 가파른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한샘 매출 5000억원 가운데 이미 지난 11월까지 인테리어사업본부가 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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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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