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 등 긍정적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최근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뜨겁다. 증권가에서는 경기 회복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데다 기관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단기 투자전략으로 중소형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1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닷새간 코스피 대형주가 2.11% 오른데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의 상승률은 각각 3.51%, 4.14%로 우위를 보였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기회복에 더해 정부가 내년 상반기 재정을 조기집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중소형주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급 측면에서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매수세가 기대되는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상 연말연초에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아웃퍼폼했고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한발 앞서 실적 바닥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세적으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업종 내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는 후발 주자 중소형주를 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기관의 수익률 확보 노력이 연말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지속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원종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지수보다는 종목 장세가 될 전망"이라며 "기관들의 종목별 대응을 통한 수익률 확보 노력이 연말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당분간 종목 장세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 시장 전체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중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개별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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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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