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점식에는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서민들에게 무담보로 소액의 창업자금을 빌려주기 위한 금융지원 사업으로 ‘아름다운 소액대출’이란 의미에서 미소금융(美少金融)이라 명명했다.
이날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수원시 팔달구에 1호 지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 재단에서는 은행,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릴 수 없는 저신용 서민들에게 5% 이하의 낮은 금리로 최소 500만원~1억원 사이의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영세상인, 프랜차이즈 사업자, 사회적 기업 등이 대출 대상이 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번 미소금융 수원지점 1호점 개소에 따라 수원지역의 저소득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고 더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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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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