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달에 비해 1.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장전망치 0.6%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11월 소매판매도 1.2% 증가하며 올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미쓰비시 UFJ의 크리스 루프키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침체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업률도 안정을 찾았다”며 “소비자들이 지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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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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