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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매판매 전월比 1.3%↑ '예상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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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소비가 활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달에 비해 1.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장전망치 0.6%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11월 소매판매도 1.2% 증가하며 올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소비자들이 정부의 중고차보상지원제(cash-for-clunkers)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늘어난 것이 소매판매 증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제너럴 모터스와 도요타, 포드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주 예상치를 뛰어넘는 자동차 판매고를 내놓았다. 11월 자동차 판매는 연률 기준 1090만대로 집계됐다.

미쓰비시 UFJ의 크리스 루프키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침체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업률도 안정을 찾았다”며 “소비자들이 지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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