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엽기적인 패션과 공연으로 톡톡 튀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23)가 자신에게 동성애 성향이 있음을 밝혀 화제.
가가는 미국의 거물급 TV 앵커 바버라 월터스(80)와 가진 회견에서 “심지어 남자 친구와 같이 있을 때도 여성에 대한 욕망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같은 여성과 한 번 자봤으면 하고 바랐다는 것. 그는 “남친과 함께 있을 때 여성에 대해 생각하면 안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가가는 “아버지가 자신의 첫 라이브 공연을 지켜본 뒤 너무 격분한 나머지 몇 달 동안 자신에게 말 한 마디 건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어머니는 아버지가 그렇게 화낸 것은 가가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게 아닌지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라며 가가를 위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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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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