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레이디마스터스 둘째날 미셸 위 2위, 양희영 공동 3위
김인경은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레이트골프장(파72ㆍ7031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50만유로) 둘째날 7언더파의 맹타를 앞세워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김인경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첫 홀인 10번홀(파5)과 12번홀(파4)의 '징검다리 버디'로 출발부터 좋았고, 이후 5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1%에 그쳤지만 무엇보다 100% 그린을 명중시킨 '컴퓨터 아이언 샷'이 원동력이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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