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절반 이상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을 지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을 감독하는 상원의 은행위원회 23명의 의원들 가운데 민주당 8명, 공화당 4명의 의원이 버냉키 의장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버냉키가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평가했다. 쥬드 그레그 공화당 의원은 "연준이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고 의회가 화를 낸 것은 잘못한 일"이라며 "전적으로 버냉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버냉키와 연준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연준에 대한 비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연준 의장에 버냉키를 재임을 결정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의원들은 은행 감독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지적하거나 납세자들의 혈세를 함부로 사용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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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로드 브라운 민주당 의원은 "버냉키가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며 "주택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버냉키가 대체적으로 잘했다"고 평가했다.


버냉키에 대한 상원의 청문회는 3일로 예정돼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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